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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섰습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무려 15년 만에 토크쇼에 얼굴을 비춘 건데요. 등장과 동시에 그녀 특유의 기품과 수줍음이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화면 너머까지 전해지더라고요.
유재석과의 추억 그리고 웃음 가득한 근황 토크
고현정은 과거 *‘토요대행진’*에서 유재석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습니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는 그녀의 여전한 입담과 센스 있는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는데요. 특히, 개인 유튜브와 SNS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예능에 대한 열정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죠.
배우로 살아온 35년, 고현정의 진솔한 이야기
198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던 그녀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그리고 ‘모래시계’ 같은 전설적인 작품들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은퇴 후 복귀를 앞둔 불안감, 다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느꼈던 행복까지 그녀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고현정,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고백
배우 고현정이 자녀들과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전 남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낸 그녀는 그동안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복잡한 감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엄마라는 존재, 편안함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현정은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제가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지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편안한 존재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로) 그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게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죠.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느끼지 못했을 때의 슬픔도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그 공백이 얼마나 큰 슬픔인지 몰랐다”며 “함께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이 정말 속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솔직한 발언은 방송을 보던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SNS로 전하는 ‘잘 살고 있다는 신호’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인 SNS 활동에 대해 고현정은 자녀들과의 관계와 연결 지어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그녀는 “단지 내가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SNS를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고현정은 또한 “SNS 활동은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법 중 하나”라며 자신의 소통 방식에 담긴 진심을 전했습니다. 팬들과의 소통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자신이 흔들림 없이 잘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엿보였습니다.
‘K-장녀’ 같은 고현정의 모습
때론 강인해 보이는 이미지로 비춰졌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현정의 이런 담담한 고백과 진솔한 모습은 그녀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습니다.
“좋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어요”
방송 말미에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중”이라며 앞으로 시대에 맞는 좋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다짐도 전했습니다. 어떤 작품이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 고현정을 향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고현정,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2024년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는 그녀의 당당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줬는데요.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서도 변함없는 품격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고현정,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배우 고현정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를 함께 응원해 주세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