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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요일에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막차 특집'으로 모인 23기가 경북 김천의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하는 장면이 그려졌어요. 막차 특집답게 이번 기수에는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혼기 꽉 찬 30대 후반 솔로 남녀들이 모였답니다.
솔로남들의 화려한 등장
영수 - 자유영혼의 엘리트
먼저 등장한 영수는 경제 라디오를 들으며 반바지 차림으로 여유롭게 나타나, '자유영혼'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어요.
영수는 서울 목동 출신으로 Y대에서 문헌정보학과 벤처학을 전공한 엘리트였어요. 그는 “육각형의 사람을 만나려고 하다가 이렇게 됐다”며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죠.(인스타 정보 없음)
영호 - 총명한 곰상
다음으로 귀여운 '곰'상에 운동선수 같은 체격을 자랑하는 영호가 등장했어요. 영호는 "담임 선생님이 울산에서 수능 1등 한 것 같다고 했다"며 공부 잘했던 과거를 자랑했어요. 이어 S대 출신이라는 반전 학력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영호는 “말 잘하고 총명한 여자를 찾는다”고 하며, “독서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매일 토론하다 보니 인기가 없었다”고 고백했어요 .(인스타 정보 없음)
영식 - 스타일리시한 S대남
스타일리시한 차림새로 주목받은 영식도 S대 영문과 출신이었어요. '2연속 S대남'의 등장에 MC 데프콘은 "나 미치겠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영식은 "S대는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저는 반대예요"라고 말하며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어요. 그는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끌린다”며 연애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나눴어요.
영철 - 낭만주의자 보컬
구릿빛 피부와 떡 벌어진 체격을 자랑한 영철은 자신을 "낭만주의자"라고 소개했어요. 그는 "여행을 좋아하고, 대학교 때는 그룹사운드 보컬을 했었다"고 말했죠. 외모에 집착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지금은 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어요.
광수 - 레드 바지의 수재
광수는 ‘레드 바지’를 입고 강렬하게 입성했어요. 그는 "P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졸업했다"며 ‘수재’의 면모를 드러냈어요. 대학교 졸업 후에는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상철 - 전통무술 동아리 출신
마지막으로 등장한 상철은 김천 출신임을 밝히며 “남중-남고-기계공학과-전통무술 동아리까지 거쳤다”고 자신의 배경을 설명했어요. 그는 "제대로 된 연애는 딱 한 번 해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죠.
매력적인 솔로녀들의 입성
솔로남들의 화려한 스펙에 이어, 매력적인 솔로녀들도 차례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했어요.
영숙 - 단아한 변호사
단아한 분위기의 영숙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며,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어서 이곳에 왔다"고 했어요. 직업이 변호사라는 이유로 도도하고 자기주장이 강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만남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죠.
정숙 - MBTI는 CUTE
이어 '인간 비글st' 정숙은 남원의 춘향 출신으로,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인기상을 탔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드러냈어요. 밝은 에너지로 첫 만남부터 친화력을 자랑했죠. .(인스타 정보 없음)
순자 - 첼로 연주자 금수저
강렬한 파란색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순자는 첼로를 연주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그녀는 "아버지가 의사"라며 금수저 면모를 드러냈죠.
영자 - 한복 모델 출신
영자는 한복 모델 경험이 있고, 육군 장교에 도전한 적도 있다며 다양한 경력을 공개했어요.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어요.
옥순 - 현실적인 연애 고민
옥순은 부모님처럼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현실적인 결혼의 무게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연하와의 연애가 쉽지 않았다는 고민을 털어놓았죠.
현숙 - 한예종 출신 한국무용 전공자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은 한예종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력이 있었어요. 엄마와 함께 '나는 SOLO'의 애청자라고 밝히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답니다. .(인스타 정보 없음)
첫 만남과 저녁 식사 시간
자기소개를 마친 후 23기는 숙소로 이동했어요. 영호는 숙소에 짐을 푼 솔로녀들에게 미리 준비해온 간식과 모기향을 선물하며 센스를 발휘했어요. 솔로녀들은 자연스럽게 영호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철과 상철은 옥순과 함께 장을 보러 나갔어요.
저녁 식사 시간에 영호는 현숙에게만 다가가며 호감을 표현했어요. 그는 “저희 엄마가 (‘나는 SOLO’에) 저 대신 신청해주셨다”는 말에 “장모님이 이미 고르셨네~”라며 호감을 드러냈죠. 반면 정숙은 혼자서 수육과 파무침을 준비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솔로남녀들의 첫인상 선택
식사가 끝난 후 솔로녀들은 김천 특산물인 전통주에 자신의 마음에 드는 솔로남의 사진을 붙여 선물했고, 솔로남들은 무전기를 통해 자신의 ‘원픽녀’에게 ‘굿나잇 인사’를 전했어요. 영식과 영철은 모두 영숙을 선택했고, 영숙은 영식을 첫인상 1순위로 꼽았어요. 광수는 옥순을 선택했고, 옥순도 먼저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간다고 했어요.
영호는 현숙에게 무전을 쳤고, 현숙도 영호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쌍방통행’에 성공했어요. 정숙은 상철이 자신에게 장난성 멘트를 한 것에 분노했지만, 정작 첫인상 1위로 상철을 꼽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답니다. 상철도 "옥순님에게 고백했지만 정숙님 생각이 자꾸 난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방송 말미에는 23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예고되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어요. '나는 SOLO'는 연애와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솔로들이 다양한 미션과 데이트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에요. 특히 이번 23기는 ‘막차 특집’으로, 결혼에 진심인 솔로남녀들이 펼치는 로맨스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23기 솔로남녀들이 '솔로나라 23번지'에서 어떤 사랑을 만들어갈지,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