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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방영된 채널A '강철부대W 여군특집' 4회는 그야말로 반전과 드라마가 가득했던 한 회였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해병대가 최하위로 데스매치에 직행하는 충격적인 결과와, 최약체로 여겨졌던 해군이 다시 한 번 놀라운 반전을 보여준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승자의 피자 파티와 특전사, 해군의 재합류
첫 번째 본 미션에서 승리한 707, 해병대, 육군은 생활관에서 승리의 여유를 만끽하며 피자 파티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이내 긴장이 고조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최영재 마스터는 승자들이 모인 숙영지 앞에서 특전사와 해군이 데스매치 '250kg 목봉 이송전'에서 살아남아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해군의 합류 소식에 다른 부대 대원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초반부터 ‘최약체’로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전사와 해군 대원들은 “지옥에서 돌아왔다”는 각오를 다지며 복귀했고, 그들의 결연한 눈빛은 이날 전투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사전 미션 - 최하위 부대 결정전의 시작
다섯 부대가 모두 모이자, 최영재 마스터는 본 미션에 앞서 사전 미션으로 '최하위 부대 결정전'을 발표했습니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된 이 미션에서 최하위로 결정된 부대는 곧바로 데스매치로 직행하게 된다는 규칙이 주어졌고, 각 부대는 이를 받아들이며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대원들은 각자의 부대를 지키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철부대’ 사상 처음으로 야외 취침(숙영)이 이루어졌습니다. 대원들은 자연 속에서 불편한 밤을 보내며 다가올 미션에 대비했고, 이는 그들의 긴장감과 체력 소모를 극대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긴급 기습 미션 - 고지 점령전에서 벌어진 치열한 경쟁
다음 날 아침, 최영재 마스터는 긴급 사이렌을 울리며 부대원들에게 “즉시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하고 소총을 들고 고지를 점령하라”는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대원들은 급히 일어나 고지로 향했고, 해병대는 미리 비상소집을 대비해 옷과 군화를 착용한 채 잠든 덕분에 빠르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해병대 조아라는 1등으로 결승선에 도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팀 단위 점수에서는 육군이 역전했습니다. 육군의 곽선희 팀장을 포함한 네 명의 대원들이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라운드 승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역시 육지에서는 육군이다”라며 육군의 강력한 체력과 팀워크에 감탄을 보냈습니다.
1라운드에서 육군이 승리한 뒤, 남은 네 개의 부대는 다음 라운드를 위해 부사관학교로 이동했습니다. 대원들은 앞으로 남은 미션에서 생존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며, 특히 데스매치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라운드 - ‘진지 구축 기동 사격’에서 벌어진 치열한 승부
2라운드 미션은 ‘진지 구축 기동 사격’으로, 각 부대에서 대표 1인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전사는 1라운드에서 얻은 '대진표 베네핏'을 사용해 해군을 상대 부대로 선택했고, 707은 해병대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707과 해병대 대결에서는 707의 강은미와 해병대 조아라가 대표로 나섰습니다. 미션 시작과 함께 강은미는 전력으로 달려 3.5m 높이의 외줄 장벽을 빠르게 통과했고, 뒤이어 조아라도 빠른 속도로 장벽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사격 진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강은미가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강은미는 8kg 사낭을 한 번에 4개씩 빠르게 운반한 반면, 조아라는 체력 저하로 인해 2개씩밖에 옮기지 못하며 속도가 떨어졌습니다.
결국 강은미는 먼저 사격에 돌입해 30m 거리의 회전 타깃과 100m 거리의 정지 타깃을 모두 정확히 명중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MC 김희철은 “이제부터 이름을 '막강은미'로 불러야겠다”며 강은미의 활약을 극찬했습니다.
특전사와 해군의 대결 - 힘겨운 외줄 장벽 전투
다음으로 진행된 특전사 김지은과 해군 신정민의 대결은 외줄 장벽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특전사의 김지은은 장벽을 단번에 넘어 포복 구간으로 빠르게 이동했지만, 신정민은 데스매치에서의 체력 소모로 인해 장벽을 넘지 못하고 난항을 겪었습니다.
결국 김지은은 사낭을 4개씩 운반하며 여유 있게 진지를 구축한 후, 사격까지 순조롭게 완료했습니다. 미션을 완수하지 못한 신정민은 현장에서 눈물을 쏟았고, 해군 대원들은 신정민을 위로하며 함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3라운드 - 권총 정밀 사격에서 해군의 극적 승리
2라운드에서 패배한 해병대와 해군은 마지막 3라운드인 ‘권총 정밀 사격’에 임하며 벼랑 끝에 서게 되었습니다. 해병대 대표 윤재인은 차분하게 사격에 임했지만, 점수는 8점, 5점, 6점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습니다.
해군 대표 원초희 팀장은 초반 긴장한 모습과 달리, 차분하게 사격을 이어가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세 발 모두 ‘올 텐’(10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사격을 선보였고, 마지막 총알은 표적지의 중심을 정확히 맞추며 카메라 렌즈까지 박살내는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스튜디오의 MC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최영재 마스터는 “역대 강철부대 시즌을 통틀어 올 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원초희 팀장의 대활약에 해군 대원들은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원초희는 “믿어줘서 고맙다”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 장면은 그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5회 예고 - ‘해상 침투 탈환 작전’의 시작
다가오는 5회에서는 '해상 침투 탈환 작전'이라는 새로운 본 미션이 예고되었습니다. 이번 미션은 육지에서 펼쳐졌던 기존 미션들과 달리, 해상에서의 침투와 탈환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전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전 미션 1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육군은 상대팀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은 해군을 상대로 지목했습니다. 바다에서의 미션에서 해군을 선택한 육군의 선택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으며, 해군 원초희 팀장은 “아직도 우리가 쉬워 보이나?”라며 강한 눈빛으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또한, 707과 특전사가 다시 한번 맞붙게 되는 대결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가족 부대’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두터운 유대감을 보여주었던 두 부대가 다시 한번 격돌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전투가 예상됩니다. 707의 강은미 팀장과 특전사의 우희준 팀장은 서로를 강력한 경쟁 상대로 인정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해병대, 데스매치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최하위로 데스매치에 직행한 해병대는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군이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본 미션에 복귀한 만큼, 해병대 역시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시청자들의 큰 관심사입니다.
해병대가 데스매치에서 부활할 수 있다면, 그들의 이후 행보는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만약 패배한다면 해병대의 강력한 전력도 이곳에서 막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과연 해병대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아 다시 한 번 전투에 나설 수 있을지, 5회에서 그 결과가 드러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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