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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87회’ 14일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이번 방송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문희경 네 분이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즐기며 건강과 삶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어요. 이들은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고, 각자의 건강 관리법과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문희경이 자신의 건강 비법과 더불어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가수의 꿈을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답니다. 방송에서 어떤 따뜻한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건강을 위한 아침 식사와 솔직한 비법
아침 일찍 일어난 이경진과 문희경은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이경진은 정성스럽게 된장찌개와 유부초밥을 만들어 식탁에 올리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어요. “나는 속이 안 편하면 밥에다 된장찌개 말아 먹으면 속이 편하다. 된장을 먹으면 배가 아팠다가도 편안해진다. 내가 아팠을 때는 기운이 떨어졌다가도 이것만 먹으면 기운이 났다. 약 같다”라며 된장의 효능에 대해 진심을 전했죠.
박원숙이 문희경에게 "밥 먹기 전에 무슨 식품 먹었나”라고 물으니, 문희경은 “전 물만 먹는다. 낮에는 홍삼 진액 짜 먹는 것, 울금 진액. 주로 짜 먹는 걸 위주로 먹는다"고 답했어요. 이경진도 옆에서 “(문희경이) 다닐 때마다 비타민C, 홍삼을 계속 짜 먹더라. 열심히 먹더라"라며 감탄을 전했습니다. 문희경은 “그거라도 먹으니까 버티는 거다. 난 항상 가방에 그게 있어야 덜 불안하다"며 건강을 위한 철저한 관리 습관을 고백했죠. 문희경은 가방 속에 꼭 챙겨 다니는 것으로 “홍삼, 짜 먹는 꿀”을 소개했어요.
그러자 박원숙이 당뇨가 있는지 묻자, 이경진은 “당뇨 가족력이 있다. 우리 엄마 쪽이 다 당뇨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당이 생긴다"고 말하며 가족 건강력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어요. 문희경 역시 "나도 탄수화물 엄청 좋아한다. 빵, 피자, 과자, 떡. 대신 저는 밤늦게 잘 안 먹는다. 저녁 7시 전에 식사를 마친다"고 이야기해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관리하고 있음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원숙은 "나도 저녁 6시 전까지 식사를 마친다"며 공감했습니다.
혜은이는 “의사 선생님이 젊은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면 위가 닫히는데 나이가 든 사람은 꽉 안 닫히니까 밤늦게 먹고 누우면 자꾸 역류한다. 역류성 식도염같이”라며, 노래하는 문희경에게 “너도 노래하니까 명심해. 역류성 식도염이 성대에 치명적이라고 하더라”라고 조언했어요. 문희경은 “저는 커피도 안 마신다. 냄새만 맡는다”고 답하며 자기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영덕 힐링센터에서의 하루
네 사람은 영덕의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센터로 이동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과 체조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고, 건강식 만들기 체험을 위해 교육관에 들렀답니다. 이곳에서 문희경은 시인 나옹선사의 시 ‘청산가’를 활용해 만든 곡 ‘훨훨훨’을 떠올리며 즉석에서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이경진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였고, 박원숙은 “너무너무 잘한다, 재주도 많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희경의 가수 꿈과 뮤지컬 배우로서의 인생
문희경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꾸며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가고자 열심히 공부한 이야기도 전했어요. “흑백 TV 속 김추자, 김세레나를 보면서 가수를 꿈꿨다”라며, 부모님께서 형편이 어려움에도 “몸이 부서지더라도 공부는 시켜주겠다”라며 서울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해요. 그녀는 이후 샹송 경연대회와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의 꿈에 한발짝 다가섰지만, 예상치 못하게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그녀는 “뮤지컬을 하다 감독님이 제 공연을 보고 캐스팅했다”며 영화 ‘좋지 아니한가’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펼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 잡은 비화를 털어놓았어요.
이경진의 투병 중 음식을 통해 위로받은 이야기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진이 과거 유방암 투병 중 음식을 통해 힘을 얻었던 일화도 공개했어요. “나는 좋아하면 질릴 때까지 먹는 스타일이다. 음식이 당긴다는 게 나를 살게 해줬다"라고 솔직하게 전한 그녀는, 암 투병 당시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팥죽이 입에 맞아 큰 위로가 되었다며 특별한 음식에 얽힌 경험을 고백했답니다.
박원숙의 손녀와 감동의 재회
방송 말미에는 박원숙이 손녀와 재회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그려졌어요. 손녀가 방문한다는 소식에 박원숙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손녀와의 오랜만의 만남을 준비하며 기쁨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손녀가 도착하자마자 박원숙은 손녀를 꼭 안아주었고, “학생으로서 공부도 잘하고 올바르게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어요. 박원숙은 "예쁜 손녀가 이렇게 찾아와 줘서 감사하고,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라고 말하며 감동을 전했죠.
또한 손녀가 좋아하는 가수 샤이니의 키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 손녀가 너무 좋아해서 내가 SM엔터테인먼트에 가서 키 사진을 얻어다 주기도 했어. 다음에 키를 만나면 우리 손녀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꼭 전해줘야겠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손녀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도 풀어놓았는데요. 손녀는 “할머니랑 제주도에 가서 한 방에서 자는데, 그때 할머니가 코 고는 소리를 처음 들었어요. 그렇게 크신 줄 몰랐어요”라며 웃으며 이야기해 박원숙과 함께 추억을 되새겼답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일상이 아닌 각자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네 사람은 건강과 힐링을 이야기하며 서로에게 위로와 힘을 주었고, 시청자들 역시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얻었답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