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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밤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28회에서는 화려한 트롯 스타들이 모여 치열한 대결을 펼쳤어요. 이번 회차에서는 홍자, 하이량, 은가은, 이수연이 대세 현역팀으로 등장해, 여자 현역가왕팀과 남자 불타는 트롯맨팀을 상대로 한 판 승부를 벌였습니다.
한일톱텐쇼 28회 줄거리
대세 현역팀의 첫 무대 ‘가지마’
MC 대성과 강남이 소개한 대세 현역팀은 무대에서 ‘가지마’를 선보이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특히 신동 이수연이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 전유진을 꼽으며 “동생들을 잘 챙겨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어요. 은가은은 결혼을 앞둔 설렘을 숨기지 않고 행복한 미소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대장 대결’에서의 승부
‘잘 봐 언니 오빠들 싸움이다’라는 구호와 함께 각 팀의 대장 린, 신유, 홍자가 맞붙는 대장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응원전 결과로 홍자가 후공자로 나섰고, 린과 신유에 맞서 ‘초우’를 부르며 점수를 따냈습니다. 홍자의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절친들의 화려한 듀엣 무대
이어진 절친 대결에서는 신성-김다현, 은가은-별사랑이 듀엣으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특히 은가은과 별사랑은 서로의 아파트에서 함께하며 쌓은 우정을 뽐내며 로제의 ‘아파트’를 멋지게 소화했어요. 반면 신성과 김다현은 절친임을 강조했지만 어딘가 미묘한 어색함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은가은과 별사랑이 선보인 ‘기장 갈매기’ 무대는 “술 한 잔하고 노래방에서 부르는 느낌”이라는 평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위너 대결’의 화려한 무대
‘항상 1등을 달고 다니는 손태진’, ‘1대 현역가왕’ 전유진, 그리고 ‘사랑에 빠진 은가은’이 위너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어요. 은가은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내가 위너”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유진은 “가장 나이가 어린 제가 위너 아닌가요?”라는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어요. 손태진은 즉석에서 하이량과 탱고를 선보이며 ‘서울 탱고’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답니다. 전유진은 마지막 무대에서 ‘백년의 약속’을 불러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했어요.
‘대세 막내 대결’의 치열한 경쟁
막내 라운드에서는 김다현, 이수연, 박민수가 경쟁을 펼쳤습니다. 김다현은 “이수연을 보니 내가 선배가 된 기분”이라며 미소 지었고, 이수연은 ‘칭찬 고래’ 댄스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작곡가 신유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수연은 ‘상사화’를 부르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내 현장의 감동을 이끌어냈어요.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모두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김다현은 깜찍한 매력으로 ‘소녀시대’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고, 박민수는 ‘안 올 거면서’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스페셜 무대, ‘대세 듀엣 삼파전’
스페셜 대결로 진행된 ‘대세 듀엣 삼파전’은 신유-마이진, 홍자-손태진, 린-전유진이 맞붙으며 최강 빅매치를 예고했어요. 신유-마이진은 ‘홀로된 사랑’, 홍자-손태진은 ‘그리운 얼굴’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습니다. 특히 린과 전유진은 고음이 돋보이는 ‘론리 나이트’를 선택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어요. 공연 후 손태진이 “마지막 노래 같은 느낌”이라고 언급하자, 엔딩 무대로 착각한 다른 출연자들이 무대에 올라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1대1 지목 대결’에서의 특별한 약속
이어진 ‘1대1 지목 대결’에서는 이수연이 마이진을 상대자로 지목하며 놀이공원에 같이 가달라는 조건을 내걸었어요. 마이진은 ‘오동잎’, 이수연은 ‘사랑님’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죠. 이수연의 뛰어난 표현력과 무대 매력에 마이진은 “초대 가수 아니신가요?”라며 감탄했고, 이수연이 승리하며 약속대로 놀이공원행이 확정됐습니다.
‘예명 대결’로 펼쳐진 유쾌한 무대
마지막 대결은 예명으로 활동하는 스타들이 펼친 특별한 무대였습니다. 본명이 신동곤인 신성, 윤정인인 별사랑, 이소량인 하이량은 자신들의 본명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어요. 하이량과 별사랑은 삼행시로 무대 분위기를 달궜고, 마지막에는 하이량이 ‘사랑껌’이라는 곡으로 엔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어요.
이날 방송된 ‘한일톱텐쇼’는 분당 최고 시청률 5.2%, 전국 시청률 4.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 멋진 방송이었습니다. 트롯 팬이라면 꼭 다시 보세요!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내용은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